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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썰] 국정원 남도일 AU

위스키조+신이치 / 베르신...? | 수위: X | 트리거워닝: 유혈 묘사 및 소재 있을 수 있음.

정말 뻘하게 갑자기 머릿속에 훅 떠올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뜬금 없고 개연성도 없지만 그냥 필이 확 꽂혔으니 풀어봄..


말 그대로 국정원 신이치. 정확히는 국정원 남도일.

본명 남도일. 가명 공신일 / 쿠도 신이치

나이는 27세 (만으로 26세) 정도. (너무 어린가 싶지만 위스키조 + 키르랑 묶어서 NOC 중 막내로 하고 싶었다.. 남도일 워낙에 스펙 짱짱하니 급속도로 필요한 과정 다 밟고 국정원 돼서 어린 나이부터 활동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무책임))

인기 작가인 아버지와 은퇴 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완전한 한국인. 크면서 아버지를 따라서 외국에 많이 돌아다니고 해서 영어, 일본어에 유창하고 기본적인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도 하고 있다는 설정.(너무 먼치킨인가..)  원체 머리도 좋고 하니까 그냥 그렇다고 한다.. (...

원작에서처럼 어렸을 때부터 머리가 좋고 추리 소설 끼고 살아서 그런지 범죄나 추리하는 것에 굉장히 관심이 많음. 근데 우리나라에는 탐정이라는 직업이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니까 경찰을 지망하는 것으로 한다. 머리 좋고 학창 시절에 계속 축구도 해서 운동신경에 체력도 있고 하니까 한 방에 붙은 엘리트라고 하자. 경찰대학 입시도 한 번에 붙고 군복무에 학위 수여까지 그냥 직방으로 순식간에 끝냄.

경찰대학 졸업했는데 애 실력이 너무 좋아서 국정원에서 데려가는 거지. 아니면 경찰 복무 몇 개월 했는데 성적도 좋고 워낙에 일을 잘하니까 국정원에서 데려간다든가. 아무튼 그렇게 국정원 정보원이 되어서 첫 파견된 곳이 일본. 

표면상으로 한국 이름 공신일인 일본인 쿠도 신이치 (이민자 정도? 법적으로 문제 있으면 그냥 일본에 사는 한국인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과 동경으로 넘어왔다는 탐정 지망생 설정. 공식적으로는 일본인 시민권을 땄고 하니까 먼저 자기 출신 국가를 밝히지 않아서 다들 일본인으로 생각했으면. 의심을 못할 만큼 일본어도 잘하고 하니까.

거기서 그냥 일반적인 첩보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검은 조직의 실마리와 닿게 됨. 사실상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데다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학자, 의학계 인사들을 공략할테니 한국 사람들에게까지도 손을 뻗쳤을 것 같구... 어느 정도 비밀리에 연결이 많이 되어 있었겠지만 조직의 존재가 크게 드러나지 않다 보니 일본에서 처음 제대로 접하게 된 거. 그래서 일본에서 이미 활동 중인 정보원들과 이 조직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뭔가 잡는다 싶으면 정보원이 제거된다.

국정원 쪽에서는 처음으로 존재가 드러난 이 조직에 대해서 패닉하고 도일은 이 뒤의 조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함. 한 번 문 이상 절대 포기는 안 하겠지. 그런데 갑자기 조직 쪽에서 먼저 쿠도 신이치에게 접근하는 거. 처음에 도일은 자기도 제거하러 왔구나 싶어서 긴장했는데 알고 보니 일원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하는 것이었다. 함정인가 싶으면서도 이 조직에 대해서 뭐라도 알기 위해서는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잡입하게 되는 최초의 국정원 정보원 남도일.

사실 조직에서 어떻게 쿠도 신이치를 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우연히 남도일이 있던 사건 현장에 조직원이 있었다든가, 아니면 원작처럼 베르무트가 남도일 어머니와 친분이 있어서 이미 알고 있다는 것도 좋고 (남도일이 한국인인 건 알아도 국정원인 건 아직 모르는 쪽으로). 지금은 그냥 어찌저찌 해서 조직의 눈에 띄었다는 것 정도로 해서. 조직에서는 이 쿠도 신이치라는 사람의 능력이 탐나기도 하는데 다른 것보다 자기네들 쪽으로 묶어두지 않으면 위험하겠다 싶어서 제안하는 것이었으면. 한 마디로 상호 견제하는 관계.

처음에는 조직에서도 얘를 말단에서 굴려 볼 것이다. 처음부터 쉽게 간부 자리를 내주지 않겠지. 견제도 해야 하는 놈이라 쉽게 중앙부의 정보를 공유할 수 없으니. 근데 일처리가 빠르고 다른 것보다 전략을 세우고 꿰뚫어보는 머리가 비상한 데다 딱히 얘가 어디 다른 데 소속이라는 꼬리를 못 잡아서 꽤 빠르게 신뢰를 받고 올라가는 남도일. 들어간지 얼마 안 돼서 코드네임도 받는다.

근데 코드 네임을 정하는 게 너무 어렵다..ㅠㅠ (술알못) 

생각해 놓은 코드네임은 발렌타인, 샤도네이, 아도니스 중 하나.

개인적으로 발렌타인 같은 게 좋기는 한데 발렌타인은 사실상 스카치 위스키기 때문에... 스카치가 있는 상황에서는 안 주지 않을까 싶고.. 사실 발렌타인이 되면 좋은 것 중 하나가 나중에 스카치랑 공통부분이 생겨서 버본 아무로가 질투하는 게 보고 싶어서.. (...  그리고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는 신이치 입장에서는 뭔가 Valentine과 비슷한 발음의 발렌타인이 끌린달까..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위스키조와 묶고 싶어서... 거의 공식 아닙니까 위스키 이름 단 사람들 NOC인 거.. 거기에 남도일 낑겨서 위스키 이름으로 주고 싶었는데 남은 게 테네시 위스키 이런 것 밖에 없어서...ㅠㅠ 

샤도네이는 샴페인이니까 젊은 나이의 신이치랑 잘 어울릴 것 같음. 또 샴페인 중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종류에다가 여러 곳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으니까 신이치의 다재다능함과도 연결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어감도 뭔가 부드러운 게 이미지랑도 괜찮은 것 같고.

사실 이름의 의미만 보면 아도니스가 제일 최적일 듯. 쉐리랑 베르무트랑 섞인 칵테일이라는데 여기서부터 넘 최고인 것...ㅠ 이미지랑 찰떡 아닙니까ㅠ 특히 아도니스는 원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한 인물의 이름으로 젊고 잘 생긴 사냥꾼 청년이었다고.. 무려 아프로디테에게 사랑을 받고 페르세포네랑 아프로디테가 사이에 두고 싸울 정도였다고 하니...! 넘 내안의 신이치다.. 8ㅂ8 생각해 보면 조직 내의 위험한 아름다움인 베르무트와 헬 엔젤의 딸인 쉐리 딱 아프로디테와 페르세포네 포지션 아닌가. 페르세포네는 하데스 부인이니까.. 만약 이 이름 붙여준 거 베르무트면 더욱 최고인 것이고... 심지어 나중에 아프로디테 애인이었던 아레스가 질투해서 멧돼지로 변해서 물어 죽였대.. 후에 NOC인 거 밝혀지게 되면 진이 막 그 신화 들먹거리면서 자기 손으로 죽여 주겠다고 쫓아 다니는 것도 막 연상되구... (... 

흠 쓰고 보니 아무래도 아도니스가 좋을 것 같음.. 아니 발렌타인이랑 샤도네이도 막 버리지는 못하겠는데..ㅠㅠ 일단은 아도니스로 가야겠다.

무섭게 치고 올라가서 진과 베르무트 정도는 아니어도 키안티 코른 키르 워커랑 동등한 지위 꿰차고 어쩌면 라이 스카치 버본하고도(아직 누구도 정체를 들키거나 죽지않았다는 설정)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것보다 일단 조직원 신이치라면 뭔가 베르무트가 아끼면서 끼고 다닐 것 같다... 원작에서 버본이 등장했을 때처럼 둘이 같이 다니면서 임무 수행하고 할 것 같음. 아도니스는 또 그런 걸 이용해서 잘 살아남을 것 같고.

위스키 조 중에서는 스카치랑 제일 먼저 만났으면 좋겠다. 아도니스는 첩보원으로 스카치는 저격수로 한 팀이 돼서 임무 받는다던가 쪽으로. 아도니스를 직접 만나기 전부터도 이 무서운 신입에 대해서는 워낙에 이름이 알려졌을 테니 스카치는 분명 바짝 긴장할 것이다. 그나마 조직 내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사람 중 하나인 버본이야 확실히 아군인데 이 아도니스라는 녀석은 일단은 적이니까 (사실상으로도 따지고 보면 목적만 같지 아군은 아니지만). 그렇게 만났는데 이 녀석이 보니까 소문으로 들었던 것보다 더 무서운 놈인 거지. 나이는 자기나 버본보다 어린데 추리력 통찰력 상황판단력이 장난이 아님. 거기에 자기 강점이 뭔지도 알고 자신감도 넘치고. 위기감 느낀 스카치는 버본에게 말할 거고 버본은 설마 싶으면서도 불안함과 호기심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아도니스를 만난 건 라이. 라이 또한 아도니스에 대한 이야기는 얼핏 들은 것들이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뛰어난 사람이라서 꽤나 흥미롭다고 생각할 것 같다. 또 조직원이라기에는 확 경계를 하는 스카치와 달리 라이라면 조금 더 흥미? 쪽으로 접근할 것 같달까. 특히 베르무트가 대놓고 아끼는 인물이라는데 뭔가 분위기가 꼭 적 같지만은 않은 거. 위험하기는 한데 조직 녀석은 아닌 듯한 그런 기운. 그래서 더욱 행동에 있어 조심하면서도 유심히 주시한다.

키르도 아도니스에 대해 알게 되겠지. 버본과 맞먹는, 아니 어쩌면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새 인물에 대해서. 키르랑은 딱히 접점이 있을까 싶지만서도 그냥 마주쳤음 좋겠다. 어쨌든 둘 다 칵테일 코드네임이고 노크니까.

버본은 역시 마지막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계속 말로만 듣다가 드디어 마주치는 거. 둘이 비슷한 부류라서 묘한 텐션이 있을 것 같다. 원작에서 코난과 아무로처럼. 뭔가 꿰뚫어볼 듯한 눈빛에 서로 긴장하고 기싸움 할 듯.

원작에서처럼 키르가 노크인 건 금방 눈치챌 것 같고 스카치가 공안인 것에 대해서도 먼저 알게 되는 게 아도니스였으면 좋겠다. 노크인 거 짐작하고 슬쩍 떠 보니까 스카치도 자기 정체를 들켰구나 눈치를 채겠지. 스카치야 아도니스도 노크인 걸 모르니까 조직에서 자기를 죽일 거라 생각하고 그 전에 자기 손으로 자결하려고 하는데 정작 아도니스는 그 정보를 어떻게 써먹을지 궁리하느라 정식 보고는 안 한 상태였고. 그러다가 라이도 눈치 채서 원작처럼 스카치 자살을 말리러 갔다가 둘이 대치함. 원작과 다른 게 있다면 거기 남도일이 따라간 거. 그래서 라이가 스카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걸 다 듣고 있었으면 좋겠다. 공안에 FBI라... 일이 재밌게 돌아가는군 싶은 남도일. 그리고 스카치를 구하러 후다닥 뛰어오는 버본과 마주치면 그 순간 또 버본이 공안이라는 걸 직감하겠지. 표정에서 벌써 절박한 게 다 드러나서. 버본도 자기 정체 들킨 거 눈치챌 것 같다. 그래서 아도니스를 보고 당황하는데 아도니스는 조용히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윙크를 해서 버본 물음표 백만 개 띄위라. 

둘은 그렇게 숨어서 라이와 스카치의 대화를 듣고 라이는 스카치를 살리는 데 성공. 조직에서 빠져나가게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모든 게 진정이 되었을 때쯤 아도니스가 특유의 거만한 미소와 함께

   이야, 이거 선수를 빼앗겨 버렸네요 

하면서 나타났으면 좋겠다. 라이 스카치 버본은 이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데 (스카치는 또 총을 집어들려고 하고) 아도니스는 또 여유롭게 

   안심하세요. 배신자 처결하러 온 게 아니니까. 스카치는 그 총 쓸 생각하지 말고요.

그 말에 눈치 빠른 라이와 버본은 또

   호오. 역시 그런 것이었나.

   설마... 너도...!

하면서 눈치 까라. (스카치는 심리적으로 긴장해서 갑자기 벌어진 여러 상황에 뭔지 모르고 있는 상태) 아도니스는 

   피차 같은 입장인 사람들끼리 불필요한 일로 피 보지 말자는 겁니다.

라고 하면서 자신도 잠입 중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박지만 소속 기관은 안 밝힘. 어쨌든 타국 소속 사람들이니까. 그러면서 스카치 보고 자기만 알고 조직에서는 모르고 있으니 굳이 잠입을 중단할 필요도, 죽을 이유도 없다고 없다고 하겠지.

그렇게 아도니스는 공안 내 모든 NOC에 대한 패를 쥐게 되고. 후에 역공 전략 짤 때 두뇌역할 했으면 좋겠다. 필요에 따라서는 위스키조 사이에서 (특히 라이와 버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도 하고 협력도 이끌어내지만 또 단독으로 정보수집 할 때는 혼자 뒤에서 움직이고. 위스키조도 인정하지 않으려 해도 은근히 신뢰하고 그 지능에 의지했으면. 

서로 노크인 걸 까고 나서는 뭔가 위스키조+아도니스 케미가 터질 것 같다. 일단은 서로 적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은 끝이 났으니까. 막 친근하고 이건 아닌데 라이벌관계에 만나면 투닥투닥하는 것. 이미 그 전에도 이 넷은 서로 기싸움 팍팍 했지만 조금 분위기가 바뀐다고 해야 하나. 다른 조직원들도 눈치 채서 쟤들 뭐하냐 할 것 같음ㅋㅋㅋㅋ

특히 아도니스 사랑 받아라.. (기승전신른 자나깨나 신른) 라이랑 아도니스는 뭐 워낙 둘이 대화도 잘 통하고 싸우는 일도 많지 않을 테고. 버본은 약간 털 세운 냥이처럼 경계하는데 은연 중에 챙겨줬으면 좋겠다. 스카치는 뭔가 온화해 보이니까 가깝게 지내고 하는데 스카치가 그럴 때마다 버본은 저런 정체도 모르는 녀석한테 정 주지 말라고 할 듯. 그런데 아도니스가 또 정의감이 강해서 무고한 사람이나 특히 위스키 조 목숨을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모습에 어느 새인가 먼저 정을 줘 버린 버본 같은.

후에 검은조직 궤멸시키고 나서는 버본이 집요하게 캐물을 것 같다. 이제는 알려줘도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아도니스는 끝까지 웃으면서 Need not to know 로 일관해라.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 나가 드리죠. 당신의 일본에서. 라고 말하면서 돌아선다. (?? 



사실상 공안이나 어떤 정보 기관 소속 신이치로 조직에 잠입해 있는 썰을 보고 싶었던 건데 거기서 시작해서 혹시 소속 정보 기관이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였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나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었습니다..

원작에서만 해도 미국 CIA에 FBI에 일본 경찰 공안에 순흑에서는 MI6에 CSIS에 거의 무슨 전세계 첩보 기관에서 잠입해 있다길래 그러면 바로 옆나라인 우리나라에서는? 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풀어본 썰이에요. 어딘가 국정원이나 다른 정보 기관 멤버가 어떻게든 조직과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을 기반으로. 그러다가 그 국정원 멤버가 신이치였다면? 하는 생각까지 왔네요..ㅋㅋㅋㅋ (...

가장 보고 싶었던 잠입 조직원들 간의 꽁냥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마무리는 개연성 따위 없이 후다닥... 

이 설정으로 풀고 싶은 내용은 아직 한참 남았기에 후에 2편 3편이 올라올 수도 있어요 ㅎㅅㅎ 그 때는 조합이나 커플링 꽁냥질도 좀 들어갈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글로 쓸 수도...? (흐릿) 

Twitter: @sinarae_kor FF.net : lisa-sinarae AO3: lisa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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