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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썰/신른] 비색신ts 남매 (+ 헤이신)

TS 소재. 비색신 형제 AU | 비색신 (비색코) / 헤이신 (헤이코) / 신른 / 신코른 | 수위 X | 트리거 워닝: X

몇 년 동안 코난 휴덕했는데... 며칠 전 오랜만에 극장판 보다가 재덕통 당하고
원래 신른 특히 헤이신 팠는데 비색조에 거하게 치이는 바람에... 특히 비색조 형제 설정 너무 좋음이구요...ㅠㅠㅠ 대체 아무로와 아카이는 무엇... ;ㅅ;

막 보고 싶은 썰이 자꾸 떠올라서 해야할 일에 집중이 안 되니 일단 어수선하고 복잡하게나마 풀어놓겠습니다... 혹시라도 어쩌다가 어느 분이 보고 연성해주셔도 대환영...ㅠㅠ


* GS (TS) AU: 신이치가 여자였다면

* 비색신 형제물: 아카이, 후루야, 신이치가 남매 (형제) 였다면

* 헤이신: 헤이지 신이치 커플링


(막 떠오르는 대로 막 적음 주의 (...   관련 설정으로 여러가지 경우의 수 다 적음. 각 번호는 이어질 수도 있고 각각 따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각각 썰을 다 좋아하는데 세 개 다 풀기에는 당장 여유가 없으니 셋 다 하나로 뭉침ㅋㅅㅋ

연인/가족 설정 외에 인물들은 거의 그대로 둡니다 (란, 소노코, 하이바라, 아가사 박사님, 모리 탐정, 어린이탐정단 등등)



1. 기본적으로 아카이 후루야 신이치 순서. 아카이와 후루야는 3~5살 정도 (여기서는 4살 정도로 잡음) 차이 나고 신이치는 막둥이로 오빠들과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게 좋다. (아카이와 16살 이상, 후루야와 12살 이상)

근데 아카이 후루야 둘 다 성인데 그냥 이름처럼 쓸지 아니면 슈이치와 레이로 쓸지 고민... 그래도 남매 설정이니까 성은 통일하고 싶은데 내 불변의 최애는 신이치니까 쿠도 성을 따라가야 하나... 사실 이 부분은 별로 상관 없지만 그냥 웬만해서는 셋 다 아니면 둘 이상이라도 같은 성 썼으면 좋겠다... (아마 한 명이 다른 성을 쓴다면 그것은 아카이 슈이치겠지)



2-1. 동복 남매일 경우.

여기서는 진짜 성이 다를 이유가 거의 없으니 이름으로. 아카이 슈이치  아카이 레이  아카이 신이치려나... 하지만 또 내가 쿠도가 짱팬이라서 쿠도 성을 버리기가 어렵지만... 뭐 성은 중요한 게 아닌가.

아무튼 슈이치 레이 신이치 모두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난 남매. 하지만 슈이치와 레이는 나이 차이가 적어서 성장기가 비슷비슷했으니 서로 투닥거리면서 자랐는데 침착하고 모든 것에 뛰어난 슈이치와 그런 형에게 왠지 모를 경쟁심을 느끼는 레이. 레이도 굉장한 두뇌와 실력을 가졌지만 슈이치보다는 노력파일 것 같고, 그래서 혼자 슈이치에게 일종의 열등감을 가진 레이가 슈이치랑 싸우는 일이 많았을 것 같다.

그러다가 신이치가 태어났는데 막둥이고 여자애고 거기에 얼굴도 귀엽고 이쁘니까 위에 오빠들이 부둥부둥해서 과보호하면서 키울 것 같구... 아니 그냥 그런 모습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음 (...) 그런 틈에서 자라서 애교도 많은 신이치지만 그래도 과보호는 부담스럽고 지겨워하는 것도 보고 싶다


2-2. 이복남매일 경우.

이복남매라면 아무래도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 쪽이겠지.. 이복이라 하면 아무래도 아카이랑 후루야랑 동복이고 신이치만 이복이거나 아카이만 이복이고 후루야랑 신이치가 동복이거나. 셋 다 이복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는 건 부모가 이혼하고 재결합하는 걸 두 번 이상 했다는 거니까 좀 그럼..;;;

아카이 이복 후루야 신이치 동복으로 쳤을 때 아카이의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카이가 아버지 따라 가고 그 아버지가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후루야가 태어났다면... 아카이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사는데 후루야 혼자 아카이를 불편해 해서 둘이 부딪히는 일이 많은데 나중에 신이치가 태어나고 나서 그게 더 심해지면 재밌을 것 같다. 아카이는 처음 가져본 여동생이 귀엽고 신기해서 막 데리고 여러가지 해 주고 싶은데 후루야는 또 완전히 자기 친동생이라고 과보호 심하고 같이 있을 때는 아카이 엄청 경계하고. 근데 막상 신이치가 막 혼자 기어서 아카이한테 가려고 하니까 후루야는 막지도 못하고 안 막지도 못하고ㅋㅋㅋ 결국 아카이가 미소 띤 얼굴로 신이치 안아주는 걸 노려보고만 있는 후루야ㅋㅋㅋㅋ

아니면 아카이와 후루야는 부모의 재결합으로 어쩔 수 없이 형제가 된 피도 안 섞인 오로지 법적 형제인 쪽도 괜찮을 듯. 아니 이쪽이 제일 재미있겟다. 그래서 어른 돼서는 성도 따로 쓰고.. 아카이의 한 쪽 부모랑 후루야의 한 쪽 부모가 결합해서 둘이 형제가 됐는데 나중에 신이치도 태어난 거지. 아카이랑 후루야의 적대적(?)인 관계라던가 신이치를 두고 경쟁하는 게 더 두드러질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이도 후루야도 신이치와 같은 만큼의 피를 나누고 있으니 둘 사이의 경쟁이 더 치열하고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 신이치는 그냥 오빠들 사이에서 애교 부리면서 받을 사랑 다 받고.. 물론 크면서는 그 텐션이 귀찮고 짜증나지는 신이치. 그래도 막상 신이치가 싫어하면 억지로 표면상으로라도 휴전하는 시스콤 아카이와 후루야ㅎㅅㅎ

아카이도 후루야도 혼혈이었던 것 같으니까 그 설정 따서 아카이는 미국에서 반은 일본인 혼혈과 일본인 사이에 태어난 미국 시민권 소유자. 후루야는 일본 내에서 태어난 하프 혼혈 일본인. 그래서 둘 다 이국적으로 생긴 일본 혈통이라고 해야 하나. 그랬는데 아카이의 일본인 엄마랑 후루야의 일본인 아빠가 재혼한 거 (아니면 아카이 아빠랑 후루야 엄마든지). 그래서 신이치는 완전히 일본 여자애 외모. 결론적으로 이 남매 서로 거의 안 닮음 (머리가 겁나 좋은 거 빼고). 그게 또 이 셋의 매력이지 않을까ㅎ 

뭔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매니까 부모가 부재해도 아카이랑 후루야가 신이치 잘 키워주겠지. 부모님이 둘 다 외국에 살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했다고 치고 그냥 셋이서 살면서 신이치 키우는 걸 보고 싶다. 아마 아카이도 후루야도 신이치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늘상 안고 다니면서 키우는 거ㅎㅅㅎ 아마 신이치가 이렇게 크면 신이치 중학교 때의 스키장 사건에서 캠코더 찍고 있는 거 후루야 아니었을까ㅋㅋㅋㅋㅋㅋㅋ 팔불출 후루야 캐좋음..ㅠㅠ



3. FBI 아카이 공안 후루야 구도

이 구도 너무 좋아서 못 버리겠음ㅠㅠ 둘이 그렇게 서로 대립하고 으르렁 (거의 후루야 쪽이 일방적으로 그런 듯 하지만) 거리는 데는 소속 조직의 성격 때문인 것도 크게 작용하는 듯해서ㅠㅠ

아카이가 거의 가장 노릇하니까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라서 동생들 편하게 살게 하겠답시고 자신의 미국 시민권을 이용해서 FBI 루트 타겠지. 그만큼 아카이도 부재하게 되니까 귀한 동생 신이치를 위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려던 후루야도 경찰학교 들어가고. 그러다가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공안이 되고. 원래부터도 아카이를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데 아카이가 FBI 들어가고 나서 그게 더 심해질 것 같음. 미국을 위해 일하는 FBI와 일본을 위해 일하는 공안 경찰이니 대립할 건 뻔하지. 

그리고 우수한 오빠들 덕에 자라면서 온갖 지적 능력과 운동신경 빵빵하게 갖춘 우리의 신이치양 ㅎㅅㅎ 오빠들이 소속 조직 문제로 맨날 대립하는 걸 보면서 자기는 어떤 조직에 들어가지 말고 그냥 프리랜서로 탐정이나 하며 살란다 같은 느낌이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카이랑 후루야랑 조직 잠입해있는 설정도 못 버리니 그대로 넣는다. 서로 다른 기관에서 다른 시기에 조직에 들어갔으니 서로 이야기만 듣고 마주치는 일은 없다가 스카치 건으로 마주치면ㅠㅠㅠ 특히나 라이가 스카치 죽인 것으로 오해한 버번 후루야... 아카이도 아카이대로 당장 조직에서 빠질 수 없으니 자기가 죽인 것처럼...ㅠㅠ 이 일로 후루야는 더욱 아카이와 반목하겠지... 형이긴 형인데 자신이 지키려는 일본이 아닌 미국의 기관 소속이고 거기에 조직 내에서도 라이벌에다 이제는 동기 친구까지 죽였으니.. 그리고 이렇게 만나면서 둘은 또 하나를 깨닫는다. 둘 다 조직에 있다는 것은 곧 신이치가 혼자 있다는 말이라는 거.

신이치 입장에서는 일단 유년기에는 아카이가 같이 있다가 FBI가 되면서 점차 신이치의 삶에서 빠지게 되고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부터는 후루야가 신이치를 혼자 키움. 물론 아카이와 신이치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기는 했지만. 그러다가 후루야도 공안 일로 바빠지면서 점점 부재하게 되고 신이치 혼자 살게 됨. 특히 아카이는 아카이대로 후루야는 후루야대로 검은조직에 잠입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신이치와는 연락이 점점 뜸해지다가 끊기게 되었고 둘 다 그저 비밀리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생활비 부쳐 주고 가끔가다가 신이치에게 소식만 남기는 정도가 되어 버림. 그 외에는 거의 이웃집 아가사 박사님이 챙겨주고.. (오빠들이 부탁해놓고 갔으니까) 신이치는 그렇게 늘 붙어 있고 사랑해주던 오빠들이 사라지자 그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만 또 어떻게 할 수는 없어서 그저 스스로 최대한 열심히 살아가겠지. 학교일에 축구 활동에 탐정일 하고 남는 시간에는 란이나 소노코랑 같이 놀러다니고 쇼핑 다니고. 괜찮은 척 하기 위해서라도 바쁘게 사는 신이치ㅠ



4. 미소녀 고교생 탐정 신이치 (헤이지 첫 언급!)

아카이도 미남 후루야도 미남. 신이치는 두말할 것도 없이 미소녀로 크겠지 (원래 신이치도 미남이니까). 그 얼굴로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벌써부터 경찰 도와서 사건 해결하고 이름 날리는 탐정이 되어 있어서 후루야가 굉장히 팔불출 급으로 자랑스러워 할 듯 ㅎㅅㅎ 아 물론 위험하면 어떡할 뻔했냐고 걱정+내적 잔소리 한참 퍼부은 다음.. (내적인 이유는 조직 잠입 건으로 직접 만날 수가 없어서.. 8ㅅ8) 공안 내에서도 쫙 퍼져서 후루야한테 가끔 막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람들이 생기면 후루야로서는 사랑스러운 여동생이라 막 자랑하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누가 집적댈까봐 엄청 경계하는 것도 보고 싶다. 아카이도 미국에서 계속 언론이나 인터넷 상에 언급되면서 계속 유명해지는 신이치 소식 듣고. 

사실 후루야나 아카이는 신이치가 탐정 하는 거 말릴 것 같다. 직업으로서의 탐정도 그렇지만 고등학생이 살인사건 현장에 기웃거리면서 위험할지도 모르는 범인 찾아낸다는 게 불안한 오빠들.. 하지만 신이치도 한고집하고 행동력 빠르니까 절대 물러서지 않겠지. 어차피 후루야도 아카이도 중학교 즈음부터는 둘 다 신이치 일상에서 빠져 있으니 막을 수도 없고. 거의 나중에 사건 해결했다고 통보 받는 식이겠지. 그것도 신이치한테 직접 듣는 게 아니고 뉴스로. ㅇvㅇ 

아무튼 얼굴도 아이돌급으로 예쁜데 머리도 좋고 사건 해결 능력도 뛰어나고 그러니까 금방 유명해지는 신이치. 비슷한 시기에 탐정일 하고 있던 오사카의 핫토리 헤이지도 이 때 신이치의 존재를 알게 되고. 헤이지가 신이치 얼굴에 반했으면. 첫눈에 막 사랑에 빠졌다는 아닌데 그냥 막 애가 너무 이쁘니까 눈을 못 떼는 것? 그래서 도쿄까지 날아가는 거. 신이치와 첫만남은 역시 사건 현장에서겠지. 신이치가 코난이 되었다면 아무래도 실제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꼬마로 처음 만나서 후에 헤이지가 코난 정체 추리해서 알게 되는 루트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니라면 그냥 고등학생 탐정으로 계속 만나면서 동종업계 종사자 - (아주 짧은) 친구 - (거의 대부분) 짝사랑 >> (헤이지가 삽질하다) 연인 루트 탔으면ㅎㅎ 물론 코난이어도 루트는 비슷하겠고. 이 때 신이치는 정말로 헤이지 마음을 눈치 못채는 둔감형이거나 아니면 추리로 금방 알아채는데 헤이지의 삽질을 보면서 즐기는 약 S기질 그 어느 것도 좋다.. 사실 후자 쪽이 더 좋긴 하지만 (...



5. 코난이 되어 버린 신이치

이건 넣을까 말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집어 넣음(??

일단 약으로 코난이 되면 신이치도 후루야랑 아카이와 검은 조직이라는 접점이 또 생기니까.. 그리고 나는 실버불렛 신이치가 넘 좋다ㅠㅠㅠ (안 좋은 게 뭐냐 

원작처럼 란이 공수도 도대회 우승한 기념으로 란이랑 소노코랑 해서 셋이 트로피컬 랜드에 놀러 갔는데 그 롤러코스터 사건 터지고 검은 조직 남자들하고 처음 엮이는 거지. (아니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한 건데 진이랑 워커는 대체 뭣 때문에 롤러코스터 탄 거임? 거래 때까지 시간 때우려고 그런 건가... 진 워커도 롤러코스터 타면서 비명 지르나? (?? )

사건 해결하고 나서 가다가 검은 남자들이 뭔가 수상하길래 따라갔다가 거래 현장 목격 - 뒤통수 후려맞기 - 약 먹고 작아지기 - 란네 집 들어가기는 원작과 동일. 

물론 신이치가 코난이 되었을 때는 아카이랑 후루야가 신이치와 멀어진 지 오래니 아마 금방 알지는 못할 듯. 한참을 예전처럼 생활비 보내주고 소식 전하고 하겠지. 특히나 신이치가 아무 일 없는 듯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꼬박꼬박 답을 남겨 놨을 테고. 그래서 둘 다 별로 눈치를 못 챈 거. 그러다가 후루야는 후에 우연히 조직의 제거 목록에서 신이치 이름을 봄. 처음에 보고 동명이인이겠거니 하고 부정하려 들지만 자기 동생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겁이 덜컥 나서 공안 시켜서 조사한다. 그래봤자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스스로 되뇌면서 기다렸는데 막상 들어온 보고는 애가 안 보인다는 거구... 당연한 게 집은 비어있고 학교에는 계속 결석이라고 하고 집 앞에서 지켰는데도 애가 안 나타나니까. 그 말에 무너지는 후루야.. 그렇게 지키고 싶어서 공안까지 들어온 이유가 된 동생인데 죽었다는 생각에 절망하는 후루야가 너무 보고 싶구... (예?)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더욱 조직에 대해 칼을 가는 후루야... 넘 짱이다ㅠㅠ ((야  거기에 덤으로 무책임하게 떠난 아카이를 원망하는 것까지.. (??

아카이는 신이치가 약 먹고 작아지기 직전 즈음에 이미 조직에서 정체가 탄로나서 나온 상태. 그래서 조직 제거 리스트는 못 봤는데 그냥 따로 동생 안부를 알기 위해서 뒷조사 하다가 아가 (아카이가 코난/신이치를 아가로 부른다는 거 넘 설렘)가 안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됨. 걱정이 된 아카이가 이제 막 아가를 찾아 나서고..ㅠㅠ 후루야보다 먼저 코난을 만나겠지. 물론 조직 관련해서 계속 임무는 해야 하니까 신이치 찾기에 전력으로 임하지는 못하는 바람에 첫만남은 아마 그 버스 탈취 사건이려나... 아카이는 그냥 베르무트 떄문에 타고 코난은 어린이 탐정단이랑 놀러가느라 탄 건데 둘이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눈 마주치고 서로를 알아봐서 놀라는 거 넘 보고 싶다. 아카이가 어린 신이치 얼굴 못 알아볼 리 없고 신이치도 아무리 마스크 쓰고 있어도 자기 오빠는 한눈에 알아보겠지. 서로 놀라서 벙찌기도 하고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당장 대화는 못하고 따로 앉았는데 서로가 엄청 신경쓰였으면.. 물론 코난은 또 멋지게 폭탄 사건 해결하고 하이바라도 구해내고. 그 다음에 사건 좀 진정되고 나서 아카이랑 코난이랑 정식으로 만나서 대화하겠지. 아마 코난도 아카이에게는 숨기려 하지 않을 듯. 어차피 소용도 없을 테니. 

"... 이 모습은 정말 오랜만이네, 아가."

"아가 아닌... ..." (반사적으로 튀어나왔으나 신체적으로 다시 어려졌으니 할 말 없는 코난)

아카이나 후루야는 코난 처음 보자마자 아 쟤 신이치구나 하고 알 것 같음. 아니 알아야 한다. 자기들이 키운 동생이니 그거 하나 못 알아보지는 못할 거 아냐ㅠㅠ 더구나 그렇게 부둥부둥 아껴 가면서 키웠으니..ㅠ

후루야랑은 원작에서처럼 한참 후에야 마주쳤으면 좋겠다. 후루야에게는 미안하지만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친 절박한 후루야가 나는 너무 좋으니까 ;ㅅ; 그러다가 만화에서처럼 사건 현장에서 처음 코난 보고 자기 눈을 믿을 수 없는 후루야.. 분명 신이치는 죽었고 살아 있다 해도 어린아이일 리가 없으니 그저 닮은 아이겠거니 하고 지나치겠지만 동요하는 건 어쩔 수 없겟지...ㅠㅠ 그리고 아무로 토오루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오빠를 보고 혼란이 오는 코난... 그 모습을 본 후루야는 뭔가를 눈치 챈다. 아무런 연관도 없는 애가 자기를 보고 그렇게 놀랄 리는 없으니까.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혼란 속에서 재회하는 뭐 그런 게 보고 싶다고 해야 하나.

코난 됐으니까 헤이지도 코난일 때 처음 만날 것 같다. 헤이지는 신이치를 뉴스나 인터넷으로 알게 됐는데 얘가 머리도 겁나 좋고 사건 해결도 빠르다고 칭찬이 자자해서 찾아보니까 겁나 미인임. 얼굴은 귀여운 듯하면서 냉철한 냉미녀 타입에다 몸매도 막 어디가 더 두드러지고 하진 않게 그냥 딱 보기에 예쁜 거. 처음에는 헤이지도 헤에 예쁘네 정도였는데 계속 신이치 소식이 들리니까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함. 그리고 사진을 볼 때마다 조금씩 반하고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는 헤이지가 보고 싶다. 만나본 적도 없는데 그냥 연예인  좋아하듯 좋아하기 시작하는 거. (이 때 카즈하랑 헤이지는 소꿉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난 카즈하가 좋기에 카즈하가 맘 아플 일은 없었으면 좋겠음)

그러다가 어느 날인가부터 갑자기 그 쿠도 신이치가 안 보인다는 소문이 무성한 거지. 헤이지는 뭔가 일이 있나 싶지만 또 어디선가 나타나겠지 라고 생각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도쿄로 향하고 있었다! (음?) 근데 갔더니 나오라는 쿠도는 안 나오고 웬 이상한 맹한 탐정 아저씨랑 이상한 꼬맹이 하나가 있다. 여자아이가 생긴 건 귀엽고 예쁜데 뭔가  애 같지가 않은 느낌이 팍팍 남. 그리고 얼굴이 묘하게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얘를 주시하기 시작하는 걸로. 그러다가 셜록 홈즈 산장에서 빼도박도 못하게 딱 걸리는 신이치. 이걸로 쿠도빠 코난빠 헤이지의 만년 삽질 시작 (??)


5-1. 이건 조금 부수적인 이야기지만 여자 신이치가 어려진다면 코난 말고 다른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코난이 싫다 이것보다 그냥 딱 봐도 귀여운 여자아이!같은 느낌의 이름으로... 홈즈 작가 이름에서 따온 거였으니까 비슷한 맥락으로 다른 여자 추리소설 작가 이름이나 유명한 여캐 이름 같은 것에서 따온다든지.. 뭐 그런..?



6. 흐름하고는 상관 없지만 뻘하게 보고 싶은 장면

사실 이건 형재/남매 설정이 아니라도 그냥 비색조로 보고 싶은 장면. 워낙에 성격 사이 안 좋은 아카이와 후루야 사이에서 고통받는 신이치라는 설정이 많으니까 뭐 ((...

아카이랑 후루야는 확실히 붙여 놓으면 으르렁거리고 기싸움하고 하다가 몸싸움으로 번질 것 같음.. 물론 진심으로 죽이기까지 하지는 않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충분히 그렇게 오해할 만큼의 아우라가 풍기니까. 라고는 하지만 사실 내 안의 후루야 vs 아카이는 약간 후루야 혼자 아카이 죽이고 싶어하고 아카이는 딱히 그만큼의 전의는 없이 그저 묵묵히 후루야가 던지는 도전장을 받아주는 느낌인데... 또 아카이는 아카이대로 FBI에 후루야는 후루야대로 공안이라서 서로 다른 종목으로 익혔어도 격투에는 뛰어나니까 비등비등하게 맞서면서도 뭔가 아카이가 조금 더 한 수 위일 것 같음. 사실상 실력 자체는 거기서 거기지만 후루야가 조금 더 감정에 쉽게 흔들리는 타입 같아서

아무튼 후루야랑 아카이 모두 클 때부터 티격태격 말싸움(이라고 해 봤자 약간 후루야가 계속 대들고 아카이는 조용조용 한 마디씩 응수하는 느낌이지만)으로 하다가 서로 경찰학교 들어가고 FBI 된다고 하고 뭐 이럴 때쯤부터 가끔씩(이라 말하지만 사실은 매우 자주) 몸으로 말해요가 되었을 것 같다. 약간 대련?식으로 겨루기 같은 걸 했겠지. 물론 어린 신이치가 보는 앞에서는 최대한 자제했는데 언젠가 우연히 본 신이치가 오빠들 싸운다고 막 싫어한 이후는 더더욱 조심했을 것 같고..

서론이 길었는데 그 장면 자체로 들어가면 오랜만에 같은 시기에 아카이랑 후루야랑 온다고 하니까 신이치가 막 들떠서 셋이서 같이 밥 먹자고 막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레스토랑을 예약하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든) 그 동안 아카이랑 후루야랑 같은 방에서 어색하게 둘이 기다리다가 금세 또 몸싸움으로 번진 거. 그래서 막 가볍게 (?) 한 판 붙고 있는데 신이치가 웃으면서 그 방 문을 열었다가 하필 그 때 아카이나 후루야의 다리 또는 팔에 스쳐서 날아간 어떤 물체가 정확히 신이치의 이마를 강타! 하면 곧장 얼어붙는 아카이와 후루야.

빡친 신이치한테서 엄청난 분노의 아우라가 퍼져 나오고 아카이랑 후루야는 동생 눈치만 보겠지 ㅎㅅㅎ 먼저 마 변명한다고 신이치한테 말 하는 건 후루야겠고 아카이는 그냥 말 없이 있거나 짤막하게 후루야 탓이라고 넘기려 할 듯. 후루야는 막 쪼르르르 신이치한테 뛰어가서 미안하다고 아프냐고 막 수선떨면서 안절부절 못하는데 신이치는 그대로 후루야 팔 쳐내면서 밥은 둘이 알아서 먹으라고 신경질 부리고 자기 방으로 들어 갔으면. 

- 여담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신이치가 오빠들 각각 상처 치료해주면서 폭풍 궁시렁+잔소리+훈계 늘어 놓는 것도 보고 싶다... 어쨌든 실력자들이니 둘 다 멍이나 생채기 같은 게 막 얼굴이랑 팔 같은 데 생겨 있을 테니까. 신이치가 막 소독약 같은 거 바르고 연고 바르고 붕대 감고 하면 그에 따라 아카이랑 후루야 반응 온도차 같은 것도 심할 것 같달까.

[아카이]

신: 애들도 아니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야 (궁시렁궁시렁)

아: ... 아야. (전혀 아프지 않은 표정으로 조곤조곤 말하는 게 포인트)

신: 엄살 떨지 마.


[후루야]

신: 그러게 내가 그 성질 좀 죽이라고 했어 안 했어 이래서 어떻게 경찰을 하겠다고 (잔소리 잔소리)

후루야: (시무룩+세상 미안한 표정) 미안해... 잘못 했어... 

(대체 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뭐 그렇다고 합니다)



7. 신이치에게 호신술 가르쳐주는 아카이와 후루야

신이치는 축구를 좋아하니까 격투나 무술 쪽에는 큰 관심을 안 두는데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가녀린 여동생이 걱정돼서 이것저것 기본적인 호신술을 가르쳐주는 아카이와 후루야 보고 싶다. 아카이라면 절권도에서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자세 같은 거라든지 알려 줄 테고 후루야는... 복싱이었던가? 했으니 그런 요령들이라든지 펀치 날리는 거라든지 여러가지 가르쳐 주겠지. 그리고 공수도 하는 란도 있으니까 이것저것 섞어서 배워 두면 좋을 것 같음. 그래서 이쪽 신이치는 원작처럼 뭔가를 발로 차서 범인을 제압하기보다 직접적으로 발차기를 날린다든지 뭐 그런 식으로 공격하는 면모도 있었으면.



보고싶은게 너어어어ㅓ어어어무 많아서 수시로 추가 예정 <3

Twitter: @sinarae_kor FF.net : lisa-sinarae AO3: lisa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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